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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동은 2017년 12월 18일자로 신설된 남양주시의 법정동이다. 당시 도농동, 지금동 대부분, 가운동 일원,[1], 수석동, 진건읍(배양리), 이패동 일부를 통합했으며, 행정상으로는 경춘로를 기준으로 북쪽이 다산1동, 남쪽이 다산2동으로 나뉘어져 있다.
다산1동은 도농·지금 행정복지센터, 즉 행정동 도농동을 계승한 것이며, 다산2동은 지금동 주민센터, 즉 행정동으로서의 지금동을 계승한 것이다.
이로써 가운동은 다산동으로 명칭이 변경되었고 도농동과 지금동은 법정동으로서, 그것도 극히 좁은 면적만으로[2] 남게 되었다. 행정구역을 정리한다면 사라질 가능성이 크다.
오래 살던 주민들은 현재도 다산동이라는 명칭을 잘 사용하지 않는다. 대단지로 유명한 부영아파트와 빙그레 지역 주민들은 여전히 도농동, 가운지구는 가운동, 지금동 원주민들은 지금동이라 부른다. 명칭 개정 당시 현지 반응은 대체로 '왜 바꿨냐' 같이 당황스러워하거나 신도시와 같은 다산동이 되어 반기거나, 여러 반응이 겹쳤다. 시간이 지나면서 어찌 정착이 조금씩 되어 가는듯 하지만 원주민 대다수는 여전히 기존 이름으로 부르는 등 낯설어하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도농동, 지금동을 ‘다산동’으로 통합한 것에 관하여 부영 및 도농동, 지금동 주민들과 다산신도시 입주민들과의 의견 충돌 및 차이가 분분하다. 부영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한 구 도농동 지역[3]및 가운지구, 지금동과 다산신도시와의 분위기가 전혀 다른데 어째서 다산동으로 통합해야 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부영 e그린타운 아파트는 아파트 단지 명칭을 해당 지역이 다산동으로 통합됨에 의거 2021년 9월 초 ‘다산 플루리움’ 이라는 명칭으로 변경하였으며 도농 남양아파트 역시 2023년 들어 아파트 이름을 '다산리버펠리체'로 변경하였다.
舊 도농동에 속해있던 곳으로 관할하는 법정동은 다산동 일부와 도농동 전역이다.
2022년 12월 기준 인구 10만명을 돌파하면서 부천시 신중동에 이어 10만명을 돌파한 행정동이 되었다.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육지원청이 관내에 있다. 다산신도시 개발 과정에서 청사 재건축이 있었고, 별가람고등학교 내로 이전했다가 2017년 말 준공 이후에 다시 원위치로 복귀했다.
구리시와 같이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관할에 있어 구리와 남양주가 한 학군으로 묶여 있기에 각각 서로의 지역에 있는 학교에 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초등교육기관은 1949년 10월에 개교한 양정초등학교가 홀로 34년간 있었다. 이후 원진레이온, 빙그레 공장 등으로 인해 인구가 늘면서 1983년에 미금초등학교가 개교했다. 도농동 부영아파트 단지의 입주로 인해 2개의 초등학교가 신설되었는데 2001년 9월 개교한 금교초등학교와 2002년 3월 개교한 도농초등학교가 있다.
이후 다산신도시 개발로 인한 교육수요 증가에 따라 2018년 3월 남양주다산초등학교가 개교했으며, 동년 9월에 다산가람초등학교가, 다시 2019년 3월에 다산한강초등학교, 다산새봄초등학교가 동시에 개교했고 2021년 3월에 다산하늘초등학교, 9월에 다산별빛초등학교가 개교하여 현재에 이른다.
중등교육기관 중에서 중학교는 1950년 6월에 개교한 동화중학교가 가장 역사가 깊다. 이후 도농동 인근 인구가 늘면서 1992년 4월 미금중학교가 개교했고, 부영아파트 단지 입주로 인해 교육수요가 늘면서 2002년 3월 도농중학교가 개교했다. 가운지구 개발과 함께 2009년 3월 가운중학교도 개교했다. 다산신도시 개발로 인해 2018년 9월에 남양주다산중학교, 2019년 9월에 다산한강중학교, 2022년 3월에 다산새봄중학교가 순서대로 개교했다.
고등학교는 사립 고등학교 동화고등학교, 일반계 가운고등학교와 도농고등학교, 남양주다산고등학교가 위치 해 있다. 1950년 6월에 개교하여 가장 역사와 전통이 긴 동화고등학교에 대한 선호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며, 그래서인지 동화고의 입결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6] 구리시 인창동과 인접한 특성 때문에 구리에서 도농고, 동화고 등으로 오는 경우도 제법 있고, 역으로 가는 경우도 있었다. 남양주 지역 고등학교의 입학 정원은 대략 300명 정도인데, 구리시 지역 고등학교는 대개 250명 정도라 고교 내신 계산법에 따라 고교 내신에서 더 유리하다. 이를 노리고 구리권에서 남양주 지역으로 진학하는 학생이 있다.
2008년에 개교한 도농고는 나름 무난하다는 평을 받으며, 2011년에 개교한 가운고는 도농동 3개 학교 중에서 후발주자여서인지 신설학교 특유의 진통을 제법 오래 겪었다. 물론 셋 중에서 가운고가 시설은 가장 좋다는 것이 정설이다. 수능시험장으로 단골 차출되는 것은 물론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가깝기 때문에 교내에서 교육청 관련 행사가 열린 적도 있었다. 2020년에 남양주다산고등학교가 개교하며 다산동 지역 고등학교가 4개로 늘어났다.
미금시 시절 만들어진 남양주시립도서관은 다른 동네들에 도서관이 생기면서 도농도서관으로 이름이 바뀌었지만 아직도 시립도서관 내지는 미금도서관으로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기존의 도농도서관은 2019년 12월 완전히 문을 닫고 2020년 5월 개관한 정약용도서관으로 기능이 완전히 이관되며 빈 건물로 남아있다.
5개 단지 5,756세대가 입주한 부영아파트 단지가 이 동에 속해 있으며,[7] 이 세대수가 당시 도농동 가구수의 약 45%에 육박했었다. 이렇게 거대한 아파트 단지를 조성할 수 있었던 비결은 원래 이 부지가 '원진레이온'의 그 공장 부지였기 때문이기도 하다. 2002년 8월에 사업이 끝났는데 부지에서 일어난 원진레이온 사태 때문에 꺼리는 시선이 많으나 입주한 주민이 있다.
이 부지에 건설한 부영은 금교초등학교 뒤와 도농역 앞에 땅을 사서 사랑으로[8], 7단지와 부영 에시앙을 추가로 짓는다.[9] 에시앙은 주상복합으로 단지 안에는 10,688m² 매장 규모의 상당히 큰 이마트가 있고 그 위로는 각종 먹거리와 쇼핑센터, 스포츠센터, 병원, 약국 등이 있다.
2009년에는 남양주의 최고층(40층) 주상복합 건물인 마제스타워가 완공되었는데 최고층에서의 한강 조망권 프리미엄(?)이 있지만 입주율은 그저 그렇다. 도심의 베드타운이라기보다 구리에 거의 붙어있다시피하는 동네인데 대로보다는 대로의 뒷쪽이 훨씬 발달해있는 동네이다. 다만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진입 직전 (남양주IC) 브릭스타워라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 있긴 한데 이 건물의 주소지상 위치는 가운동이다(…).
자세한 내용은 다산신도시 문서로. 도시 사업과 관련되어 만들어질 서울 지하철 8호선 연장선 별내선 다산역의 주소지가 지금동이었다.
2018년이 되면서 조금씩 입주가 이뤄지고 있는 덕에 남양주시의 인구 증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물론 별내나 진접 같은 남양주 관내에서 이주해서 오는 사람들도 의외로 많아서 상쇄되는 부분이 없잖아 있지만, 2017년 연말 4만 명 턱밑에 있던 인구가 불과 한 달 만에 3천 명이나 늘어났으니 예년에 비해 남양주시 인구 증가율이 가파르게 증가했다.
8호선 역세권 및 다산1동 행정복지센터 인근으로 진건 상업지구가 크게 형성되어있으며 특히 행정복지센터 인근에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이 자리를 잡았다. 교육환경 면에서는 남양주 다산유치원(공립), 다산초등학교, 다산가람초등학교와 다산중학교, 다산고등학교 등 다산신도시 학교들이 개교하였다. 남양주는 비평준화지역으로 고등학생들의 경우 남양주다산고등학교가 개교를 하였음에도 성적에 맞춰 도농고등학교, 동화고등학교등으로 진학한다.[10] 물론 진건지구에서도 동화고까지 통학은 할 만 하지만 도농고처럼 도보로 통학할 거리는 아니고 접근하는 버스노선은 순환버스인 34번, 일반버스인 76번과 남양주 관내를 운행하는 땡큐 10번이 있다.
메가박스 남양주현대아울렛 스페이스원 등이 있는 현대아울렛 스페이스원이 이곳에 위치한다. 여러 편의 시설들과 다양한 매장들이 이곳에 많이 입점했다.
기존의 행정동 지금동을 계승하여 다산1동과 동시에 신설된 동이다. 행정동 지금동은 법정동 기준 가운동, 수석동, 지금동을 관할했고, 현재의 법정동 지금동은 황금산 일대로만 국한되어 있다. 행정동 다산2동이 관할하는 법정동은 다산동 일부와 지금동, 도농동, 수석동이다.
강변북로와 북부간선도로가 지나가며, 남양주시청 제2청사(구 남양주군청)[12][13]가 있다. 양정초등학교 인근 지금동 지역은 2000년대 후반부터 슬슬 뉴타운 관련 떡밥이 나돌더니 2012년도에 정부에서 사업을 결정하였다. 그러나 보상 관련 문제와 함께 이곳의 거주자들 대부분이 이 지역 토박이에다가 형편이 어렵다보니 약간의(?) 마찰이 있었지만 거의 해결되고 지금은 다들 이주한 상태이다.
옛 수석동에는 미음나루라는 식당가가 있는데 한강 바로 옆에 있어서 그런지 가격도 장난 아니고 품목도 한정식이나 서양 요리가 대부분이다. 미음나루에 있는 카페들은 한강 경치를 포인트로 내세워 장사하고 있다. 근처에 남양주시체육문화센터와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 등이 있는데 이건 양정동에 속한다. 석실마을이라는 자연부락도 있다.
2008년에 완공된 가운택지지구의 아파트가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이 중에서 1~2단지는 국민임대아파트이고 3~4단지는 분양아파트(양우건설), 5단지는 분양아파트(경남기업), 6~8단지도 분양아파트(한신공영)이다. 대중교통은[14] 마제스타워 앞에서 많은 노선의 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중앙공원 기준 600m, 도보로 8분 거리이다.
진건읍, 도농동과 함께 경기도시공사가 주관하는 다산신도시가 건설되었다. 그 과정에서 남양주시청 2청사는 현 청사를 리뉴얼하고 그대로 쓸 예정이며[15], 남양주남부경찰서 및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신 청사를 지어 입주했다. 그리고 의정부지방법원 남양주지원, 의정부지방검찰청 남양주지청이 새로 설치되면서 비롯한 공공청사들이 이전할 예정이라 앞으로 남양주시의 행정지가 된다. 현대 힐스테이트와 한화 꿈에그린단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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